SK디스커버리가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중기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SK디스커버리는 전 거래일 보다 2100원(4.53%) 오른 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디스커버리는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 및 중기 배당정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디스커버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SK디스커버리 보통주 약 60만주로 전체 주식의 3.2%에 해당된다.
또한 전년 주당배당금 대비 점진적으로 배당금을 상향하고, 3년 주기로 배당정책을 검토한다는 내용의 중기 배당정책도 수립해 공표했다. 정관 개정을 통한 중간배당 제도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