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예상치 않게 찾아온 코로나19 충격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코로나처럼 우리 가정에도 뜻하지 않은 위험이 찾아올 때가 있다. 이에 대비할 수 있는 합리적 선택은 가족을 평생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보장 자산을 준비해두는 것이다.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사망은 물론 장수(長壽), 질병·사고 등 인생의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경제 활동기에는 만약의 위험에 대비하고 은퇴 후에는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 자금으로 쓸 수도 있다. 같은 보장 금액이라도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저해지 종신보험도 있다. 납입기간이 끝나기 전 해약하면 해지환급금이 적지만, 끝까지 납입할 수만 있다면 기존 상품보다 훨씬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 ‘헬스케어서비스’가 있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서비스는 평상시 건강관리는 물론 병원·의료진 안내 등 일반 치료 지원과 암 등 중대질환 발생 시 간호사 방문 및 질병 관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종신보험 가입 때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현주 < 교보생명 강남재무설계센터 웰스매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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