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을 높게 점친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장중 한때 공모가를 회복했으나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2시5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10%) 내린 4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49만9500원까지 올라 공모가(49만8000원)를 웃돌았다.
대신증권은 이날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의 코스피200 지수 편입이 유력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규 상장 종목은 코스피 전체 보통주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50위권 이내일 경우 신규상장종목 특례에 따라 지수 조기 편입이 가능하다"며 "이들 지수가 편입되면 시총 규모가 작았던 락앤락과 JW중외제약이 편출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상장 첫날 45만40000원에 마감해 시초가 대비 1.23% 상승에 그쳤다. 이후 코스피200 지수 조기 편입 가능성이 언급되며 주가가 상승, 19일 처음으로 장중 공모가를 넘어선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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