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한국대사관 직원들과 교민 1명이 17일 카불을 떠나 우리 국민 모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빠져 나왔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간에 남아있던 한국대사를 포함한 공관원 3명과 공관원 보호 아래 있던 교민 1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께 카불 공항에서 이륙했다.
이 항공기는 중동 제3국으로 향하고 있다.
이로써 아프간에 남아 있던 한국대사관 인원과 교민 전원이 현지를 떠나 현지에 남아있는 한국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