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른 다양한 금리우대 혜택을 총망라한 ‘신한 알쏠 적금’을 16일 선보였다.
상품 이름에 ‘알수록 알차고 쏠쏠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평소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금리 우대조건을 한 상품안에 모두 넣은 게 특징이다.
납입 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다.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은 통상 월 납입한도가 적은데 이 상품은 월 최대 300만원까지 부을 수 있다.
입출금통장에 50만원 이상을 입금한 달에는 0.6%포인트, 신한카드·신한은행 결제연계 실적에 따라 0.3%포인트의 이자를 추가로 준다.
신한은행 앱 쏠(SOL) 오픈뱅킹으로 다른은행 계좌에서 적금 납입을 하면 0.6%포인트, 신한 주택청약저축을 보유하면 0.3%포인트, 마케팅에 동의하면 0.1%포인트 등의 우대조건이 있다.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할 때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상한은 1.3%포인트다.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이자율은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납입 상품의 경우 연 2.1%,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은 연 2.2%, 36개월 짜리 상품은 연 2.3%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비자가 쉽게 우대를 챙길 수 있게 만든 통합형 신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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