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30일(09: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PKF서현회계법인은 최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발전 공기업의 역할 및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발제자로 나선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발전 공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들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석탄발전 상한제 등에 따라 기존설비를 폐지하고 연료전환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탈석탄을 위한 공정한 전환 원칙을 유지하면서 '탈석탄 로드맵'을 수립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의 역할을 정립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들은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 과정에서 신뢰성과 전력 안보를 담보할 수 있는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에너지 전환이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부정적 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날 포럼에는 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 이성오 에너지컨설팅본부장, 김병환 재무자문사업부장 등 서현회계법인 컨설팅본부 관계자들과 류권홍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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