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현경(21)이 '밀 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박현경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갤럭시아SM은 31일 "박현경 선수가 1년간 좌측 옷깃에 마이셰프 로고를 달고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박현경은 마이셰프 골프 선수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현경은 지난해 KLPGA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올렸다. IS동서 부산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다승'에 성공해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떠올랐다. 박현경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셰프는 2011년 국내 최초로 밀 키트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홍콩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다.
박현경은 다음달 8일 개막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21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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