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단일 브랜드 최다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IIHS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매년 안전 등급을 발표한다. 2021년 발표 결과에서 볼보는 △XC40 △XC60 △XC60 리차지 △S60 △S60 리차지 △V60 △V60 리차지 △XC90 △XC90 리차지 등 총 9개 차종이 가장 안전한 차에 수여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IIHS의 발표에 대해 볼보는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이 결합된 첨단 표준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볼보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에 따라 엔트리 등급부터 플래그십까지 모든 모델에 첨단 안전 기술을 표준으로 탑재하고 있다.
한편 볼보는 앞으로 새로운 모델을 탑승한 고객들이 중상해를 입거나 사망하지 않도록 한다는 안전 비전에 따라 도로 이탈 방지와 최고 속도 제한, 케어 키 등 새로운 안전 기술들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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