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케아 노조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 대상 사업장은 고양점·광명점·기흥점 등 3곳과 고객지원콜센터(CSC)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법인이 달라 파업 대상이 아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는 직원 총 1500여명 가운데 절반 수준인 7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측에 식대 제공(무상급식), 의무 휴업일 보장, 근무일 사이 14시간 휴식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파업에도 매장은 정상 운영한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업무 공백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 사무직 직원을 매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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