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화보 비하인드 컷이 화제다.
배우 이준기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식 포스트를 통해 공개한 이번 비하인드 컷은 지난 ‘얼루어’ 12월 화보 촬영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컬러감이 살아있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셔츠를 입고 있는 그에게서는 순수하고도 깨끗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특히 나른한 듯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전체적인 화이트 색감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이어지는 컷들에서도 이준기는 다양한 표현력으로 각기 다른 컨셉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낸다.
화이트 터틀넥을 입고 있는 컷에서는 부드럽지만 진중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가 하면, 블루와 오렌지 컬러감이 돋보이는 수트 착장에서는 절제된 포즈와 표정 연기로 치명적인 아우라를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레더 재킷을 걸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그에게서는 거칠면서도 강렬한 포스가 넘쳐나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이처럼 각 컨셉에 맞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이준기의 비하인드 컷은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컷별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담아고 있는 그의 모습은 마치 작품 속 캐릭터를 구현해내듯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다양한 서사를 생성시켰다는 반응이다.
이준기는 올 한해 드라마 <악의 꽃>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속 잊히지 않는 감동을 선물, ‘2020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아시아 셀러브리티상’과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020년 마지막까지 드마라 뿐만 아니라 화보를 통해서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이준기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준기는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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