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은 학교가 급증했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전국 12개 시·도 815곳에 달했다.
직전 수업일인 지난 4일 157곳보다 658곳 늘었는데,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가 이날부터 18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여파가 컸다.
등교 중지 학교는 서울에서만 743곳에 달했고 경기 33곳, 부산·울산 각 6곳, 대전·세종·강원 각 5곳, 전북 4곳, 인천·경남 각 3곳, 충북·경북 각 1곳이 뒤를 이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