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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데뷔 앨범 첫주 판매량 28만장…올해 신인 중 최고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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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앨범으로 첫 주 28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7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매된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은 발매 일주일(11월 30일~12월 6일) 동안 28만873장이 판매됐다. 엔하이픈은 데뷔일이자 발매 첫 날인 지난달 30일에만 22만9991장의 판매량으로 일간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빌리프랩 측은 "발매 첫 주 28만여 장의 판매량은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엔하이픈의 데뷔 전부터 두드러졌던 뜨거운 글로벌 관심이 단 일주일 만에 수치로 증명된 셈이 됐다"고 했다.

또한 엔하이픈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음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앨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총 34개 국가 및 지역 TOP5에 올랐고,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은 17개 국가 및 지역의 '톱 송' 차트에서 최상위 5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의 강세가 눈길을 끈다. '보더 : 데이 원'은 12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4일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타이틀곡 '기븐-테이큰'을 비롯해 앨범의 전체 수록곡 6곡이 미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기븐-테이큰' 뮤직비디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도 폭발적이다. 뮤직비디오 공개 3시간 20분 만에 조회 수 100만 뷰를 넘어섰고, 25시간 20분 만인 지난 1일 오후 7시 20분경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7일 기준 1600만 뷰를 기록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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