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단체(기관)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우수한 기술금융 지원, 블록체인 기반 혁신금융 추진 등 기여 인정받아
부산 문현동에 있는 BNK부산은행 본점.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27일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단체(기관) 부문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금융의 날은 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금융권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로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대 규모의 기술금융 지원 △블록체인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기술금융 전담조직 운영 및 전문 인력 양성 △기술기반의 투자 지속 확대 등 혁신금융에 기여한 결과를 인정받아 혁신금융 부문에서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혁신금융 추진단’을 신설해 혁신금융을 지원 중이다. 2019년 말 기준 4조5900여원의 기술금융 평가액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기술우수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금융의 날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쁜 마음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이 곧 부산은행의 미래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에 금융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은행권 최초로 지역 자영업자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대출이자 납입 유예 제도를 시행했다.
17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저금리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과 1금융권 최초로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대출상품인 모두론도 출시해 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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