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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화사 무슨 사이?팬'→'주지마' 발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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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꼬가 화사를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래퍼 로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로꼬는 '주지마' 발표 이후에도 친구로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화사를 언급했다.

로꼬와 화사는 2018년 방송된 KBS 2TV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음원 차트 생존기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당시 로꼬와 화사는 서로에게 "평소 팬이었다"면서 "꼭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첫 만남부터 달달한 기운이 흘렀고, 극도의 어색함 속에서도 서로의 취향을 공유해 나갔고 엉뚱한 면 속에 서로를 배려하며 일사천리로 작업을 진행하는 로꼬, 화사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실제로 연애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흘러나왔다.

이후 이들이 발표한 '주지마'는 술자리에서 생길 수 있는 남녀 간의 미묘한 감정선을 잘 표현한 곡으로, 로꼬 특유의 청량한 랩, 화사의 성숙미 넘치는 매력적인 보컬, 블루지한 기타 선율과 서로의 속마을을 엿볼 수 있는 솔직하고 재치있는 가사가 곡에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실력파 프로듀서 우기(Woogie)의 프로듀싱이 더해지며 완성도를 높였다.

발표 직후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꼬킄 화사에 대해 "팬이라 작업했고, 너무 노래를 잘한다"며 "'주지마'라는 노래도 잘됐는데, 그 이후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지마'는 방송 음원이라 같이 녹음하는 장면도 있고, 같이 만든 작품이지만, 발표 이후 너무 바빠져 간간히 연락하는 정도"라며 "화사 씨 잘 지내나. '주지마' 덕분에 잘 살고 있다"고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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