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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로또 4개 당첨…당첨금 5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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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한 로또 판매점에서 수동으로만 4개의 1등 당첨이 나와 사람들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이 지난 19일 제929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에 따르면 1등 당첨번호로 '7, 9, 12, 15, 19, 23'이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으로 각각 13억8035만원씩 받는다.

당첨자들은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기, 전남, 경남 등 전국각지에서 고루 나왔다. 특히 경기 성남에 위치한 한 로또 판매점에서는 무려 4개의 1등 당첨이 나왔다. 모두 한 사람의 것이라면 52억이 넘는 당첨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보통 한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중복 당첨자가 나왔을 경우 다른 사람이라고 볼 수 있지만, 수동으로 여러 당첨자가 나왔다면 이는 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이 외에도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1명으로 각 3833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3028명은 11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88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24만4712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에 수령 할 수 있다.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다양한 공익 사업에 사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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