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는 4일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위로를 건네고 추가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 "집중호우로 인해 희생된 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일선에서 애쓰시는 응급의료팀에 항상 감사드리며 비가 계속될 것이라 예보된 만큼 모두 안전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나흘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12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 또 1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