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신예 박신아, 김도완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격정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 서영희, 연출 이동현)’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이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박신아는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인물인 양수진 역을, 배우 김도완은 ‘통제 불가’ 고삐 풀린 야생마 서태화 역을 맡았다.
박신아가 연기하는 미스터리한 죽음의 희생자인 양수진은 인근 고등학교의 기간제 음악 교사이자, 쇼핑몰 피팅 모델이다.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수진은 엄마가 뺑소니를 당하고 전신마비로 눕게 되자 일순간 삶이 무너져버렸고, 아버지는 절반 이상이 빚인 아파트를 적선하듯 던지고 떠난다.
박신아는 극 중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인물인 양수진에 대해 “수진은 극단적인 상황에 많이 놓이게 된다”며 “그러한 상황 속에서 수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지, 고민하고 이해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으로 전율을 선사할 ‘미쓰리는 알고 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인사말도 남겼다.
김도완이 연기하는 서태화는 재건축 아파트의 궁부동산 사장의 아들이다. 희생자 양수진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궁아파트에서 함께 자랐고, 같은 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가르치는 양수진을 좋아해왔다. 양수진이 죽기 전날 그녀에게 고백했으나 거절당한다. 궁부동산의 실제 소유자였던 아버지가 중국으로 떠난 뒤, 미쓰리(강성연)가 보호자인 척 구는 것을 못마땅해 하고 있다.
김도완은 “태화가 야생마처럼 에너지가 강한 캐릭터라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뿜어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액션신을 위해 한 번 연습하면 30분은 누워 있어야 할 정도로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역할”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도완은 “매회를 영화 한 편 촬영하는 것처럼 공들여서 만든 드라마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고 재밌게 봐달라”라며 드라마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오는 7월8일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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