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서산시는 산업용 보일러 제조기업인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와 비엔에스(대표 장영순) 2개 기업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발표했다.
두 기업은 2022년까지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3만3057㎡에 22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축한다. 1970년 창업한 대열보일러는 국내 산업용 보일러 시장 점유율 3위, 용량이 큰 노통연관식 보일러 부문에선 국내 1위 업체다. 비엔에스는 산업용 보일러 및 방열기 제조기업으로 조달청의 우수 제품 생산업체로 지정받았다. 전국에 산업용 보일러 판매망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두 기업이 공장을 짓고 제품 양산에 들어가면 301억원의 생산 효과와 74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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