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롯데면세점에 이어 롯데홈쇼핑 전용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아모레퍼시픽과 전용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보유한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자사에 최적화된 단독상품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제휴 등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유료 회원제인 '엘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 세트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장품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고 VIP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이 만나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시예누'(SIENU·時姸露)를 선보인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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