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 김구라X김형준이 망원시장에서 헌혈자를 섭외했으나 안타깝게 헌혈은 성공하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MBN ‘지구방위대’에서는 김구라, 김승현, 김형준, 전진, 허경환, 천명훈이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워진 재난사태를 맞아 헌혈을 독려하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망원시장에서 헌혈할 사람을 섭외하던 김구라와 김형준은 한 청년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기쁜 마음에 김구라는 헌혈차로 가는 도중 청년의 하는 일을 물었고 그 청년은 "간호사에요. 올해 시험에 합격했어요."라며 수줍어하며 대답을 했다. 이어, 그는 "평소 남을 돕는 걸 좋아해서요"라며 선뜻 김구라와 김형준을 따라 나섰고 이들은 헌혈차에 도착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청년이 신분증을 놓고 온 것. 이에 김구라는 "신분증을 안 가지고 왔어? 먼저 물어본다는 게 깜빡했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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