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주주·임원들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라젠 전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서정식)는 신라젠의 이용한 전 대표(54), 곽병학 전 감사(56)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신라젠 면역항암제인 ‘펙사벡’의 임상시험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보유 주식을 팔아 막대한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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