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우리나라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식에 대해 극찬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을 태그한 뒤 "신종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통제하는 방식에 있어 한국은 챔피언"이라고 썼다.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전날 문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통화를 요청한 것은 대통령께서 코로나19 사태에 발휘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는 매우 좋았다"며 "신종 코로나에 대한 통제조치와 역학·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대한민국의 개방성과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감사하다"고 했다.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전날 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세게보건총회(WHA)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