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이 펜디(FENDI)의 컬렉션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증명했다.
태양은 펜디와 협업한 화보 작업을 최근 진행했고, 그 결과물이 에스콰이어 2020년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태양은 펜디 2020 S/S 컬렉션의 주요 테마인 자연을 모티브로 한 촬영에서 명불허전의 카리스마 눈빛을 내뿜었다.
동틀 녘 타오르는 듯한 들판 배경을 비롯해 거대한 나뭇잎을 소품으로 한 화보 현장에서 만난 그는 공백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강렬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독보적인 아우라도 여전했다. 태양은 절개선이 독특한 니트부터 클래식한 수트에 카고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태양은 지난 13일 펜디의 공식 초청을 받아 뉴욕, 런던, 파리와 더불어 4대 패션 위크로 손 꼽히는 밀라노 패션 위크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태양은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PIER59스튜디오에서 ‘花答 화답 : 태양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기부 플리마켓&경매’를 연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획된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 청소년에게 기부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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