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의 멤버이자 신인배우 로운이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로운은 30일 진행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신인상을 받으며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로운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하루 캐릭터를 만들어 활약을 펼쳤다.
로운은 지난 11월 종영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정해진 운명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하루 역을 맡아 현대극과 사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든 연기력은 물론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감정을 유연하게 연기해 호평을 얻었다. 또한 만찢남에 어울리는 비주얼과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일편단심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사하며 지상파 첫 주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신인상은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보여준 이후 세 번째 수상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종영 후 ‘2019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남자 연기돌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촬영감독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는 점과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정된 상이라는 점에서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로운은 “2019년 한 해동안 시청자분들과 팬 분들께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감사하다. 많은 사랑 보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고 활동하는 배우가 되겠다. 언제나 겸손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내년에는 가수로 배우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또 다가오는 SF9 컴백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배우로 좋은 성과를 보여준 로운은 2020년에는 SF9으로 컴백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로운이 속한 SF9은 오는 1월 7일 정규 1집을 발매하고 감각적인 댄스곡 ‘굿 가이(Good Guy)’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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