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자유한국당의 본회의장 연단 농성으로 지연 중이다.
이날 오후 6시경 본회의장에 입장한 한국당 의원들은 '문정부 범죄은폐처 -공수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본회의장 연단 주변을 점거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 표결 전과 마찬가지로 문희상 국회의장의 의장석 진입을 몸으로 막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본회의장의 질서유지 업무를 담당하는 경위를 배치, 한국당 의원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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