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사진)가 지난 8일부터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LCC가 운영하는 인천~호주 직항 노선은 2016년 진에어의 인천~케인즈 노선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젯스타의 골드코스트 직항 노선에는 보잉의 787-8 드림라이너(사진) 항공기가 투입된다. 제주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하는 인천~골드코스트 항공편(JQ49)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15분에 출발, 골드코스트공항에 다음날 오전 8시 30분 도착한다. 비행 시간은 종전 경유 항공편을 이용할 때보다 최소 4~5시간 줄어든 9시간 15분이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JQ50)은 골드코스트에서 오전 11시35분 출발해 오후 8시 15분에 도착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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