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와 철도노조가 본교섭을 재개했다. 파업 4일 만이다.
23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철도노조에서 본교섭을 요청해왔다. 노사는 일정을 협의해 오후 7시부터 서울역 옆 한국철도 서울 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의 변화된 입장이 제출되진 않았으나 파업 장기화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는 만큼 우선 노사 간 교섭을 속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 노사 간 쟁점이 되는 4조 2교대제 도입을 위한 인력충원 등 임금교섭과 특별 단체교섭에서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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