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이 다음달 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집코노미 부동산 콘서트’를 연다. 내년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자리다.
이날 행사엔 주택과 상가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과 이상우 익스포넨셜 대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가 강연한다.
여의도 스타 애널리스트 출신인 이상우 대표는 내년 집값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올해까지 최근 6년 동안의 집값 움직임을 정확히 읽은 이 대표는 내년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광수 위원은 시장을 정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 위원은 내년 집값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한다. 그러나 투자라라면 오히려 이 같은 시기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고점이나 바닥 신호를 읽는 방법과 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요령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심교언 교수는 집값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해 연구자의 관점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 정책이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노후 준비를 위해 상가투자나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김종율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상권별 매출지도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티켓 구매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한경닷컴 홈페이지(event.hankyung.com/seminar/jipconomy1912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5000원. (02)3277-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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