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시장실에서 ㈜하나투어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하나투어와의 협약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하나투어 권희석 수석부회장, 고기봉 영업본부장, 김재풍 상무 등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색다른 체험과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앱?홈페이지 등 자체 온라인 플랫폼에 ‘용인관’을 개설해 관내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구성?판매하고, 국내?외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데 적극 협조키로 했다.
시는 하나투어에 지역 관광자원 정보와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용인시와 업무 협약을 맺는 것”이라며 “양측이 소통?협력해 참신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엔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많아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이 높다”며 “지역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나투어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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