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새로운 수능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성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출연연구기관 23곳 국정감사에 출석,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성 원장은 "수능이 가진 현재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중장기적으로 입시제도와 같이 가야 하는데 현재는 객관성·공정성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수능 시스템을 조금 더 다양화한다면 시대 사회 변화가 요구하는 논술식 등 새로운 시스템 변화도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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