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정부의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신중년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1일 발표했다. 센터 조성은 퇴직 등으로 생애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의 인생 설계를 지원한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신중년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에서 조성하는 신중년 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중장년층에 맞춘 일자리 정보 제공과 상담, 취업 및 창업 지원 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진석 과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센터 조성을 통해 중장년층이 은퇴 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말 기준 과천시 전체 인구는 총 5만8050명이다. 이 가운데 45세 이상 64세 미만 중장년 인구는 1만9675명으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과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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