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우수 창업기업 6곳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초기단계 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엔젤투자자 등이 모인 ‘2019 서머 아이스타트업랩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지역에 창업기업 발굴, 보육, 투자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투자 유치에 나선 창업기업은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발굴·육성하고 있는 6개 팀. 학생 창업기업 ‘소프트 스퀘어드’, 인하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근골격계 진단시스템 개발 기업 ‘팀엘리시움’, 미디어 커머스 업체 ‘와이즈플래닛컴퍼니’, 대학원 실험실 창업 대표기업으로 장비 이상 작동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모빅랩’, AR(증강현실)을 활용한 항공정비 매뉴얼을 연구하는 ‘증강지능’, 농업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의 원격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팜 사업을 하고 있는 ‘올레팜’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조명노 인천광역시 청년정책과장,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대 창업지원단 등 창업유관기관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민영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우수한 창업기업과 투자자들 만남으로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