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신형 디스커버리를 7일 공개했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새 차는 12년만에 완전변경한 3세대다. 외관은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등에서 선보인 정체성을 입혔다. 그 동안 꾸준히 이어왔던 박스형 차체 디자인을 배제한 것. 2014 뉴욕오토쇼에 출품한 디스커버리 비전 컨셉트의 외형을 대부분 가져왔다.
편의품목은 10.2인치 디스플레이, 인컨트롤 터치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춘다. 동력계는 4기통 인제니움을 비롯해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얹을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로버 디자인을 이끄는 제리 맥거번은 "신형 디스커버리는 대형 SUV를 재정의할 제품"이라며 "디스커버리 DNA를 통해 매력적이고 다재다능한 프리미엄 SUV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랜드로버는 새 디스커버리 실물을 9월말 파리모터쇼에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엔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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