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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슬리피, ‘좀비 덕후’ 만나 ‘진짜 사나이’ 슬좀비다운 능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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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진짜 사나이’로 예능감을 과시했던 슬리피가 ‘좀비 덕후’를 만나 리얼 좀비 사태에 대비한 훈련을 벌인다.

2016년 1월1일 방송될 MBC ‘능력자들’에서는 10년 동안 좀비에 빠져, 좀비 대처법까지 연구한 ‘좀비 덕후’가 출연한다. 이에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슬좀비로 거듭난 슬리피가 특별 체험자로 출연해 365일 좀비사태에 대비 중인 ‘좀비 덕후’를 밀착 동행하며 대처법을 배운다. 

이날 애초에 좀비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고 밝혔던 슬리피는 덕후와 함께 좀비 사태에 대해 가상체험을 하면서 점점 동화되는 모습을 보였고 나중에는 아예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대피에 나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슬리피는 ‘좀비 덕후’의 지침에 따라 출입구를 봉쇄하거나, 자신의 소품을 십분 활용하기도 하며 슬좀비라는 이름에 걸맞은 좀비 대처법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현장에는 좀비들도 깜짝 등장했는데, 게스트로 참여한 EXID의 하니는 아연실색하며 고개를 들지 못해 오히려 좀비들이 당황하기도 했다는 후문.

이렇듯 새해 정초부터 좀비들이 스튜디오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녹화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재미있는 후일담이 따르는 가운데, 현장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능력자들’에는 ‘좀비 덕후’외에도 인형 뽑기 기계로 요리까지 가능한 ‘뽑기 덕후’, 떡볶이 하나로 미녀 배우와 결혼까지 골인한 ‘떡볶이 덕후’ 고명환이 출연해 놀라운 덕력을 뽐낼 예정이다. 2016년 1월1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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