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김미경의 가슴 찡한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12월15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은 신은수(최강희)와 최강자(김미경)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석현(정진영)의 집 앞에 서 있는 신은수와 최강자 사이에는 범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신은수는 최강자의 팔을 세차게 붙잡고 감정 폭발 직전의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다른 사진에서는 최강자가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고 있고, 신은수는 이 모습을 애써 외면한 채 눈물을 꾹 참고 있어 과연 두 모녀 사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강자는 변해버린 신은수를 보며 속상한 마음에 울분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지난 21회 방송된 엔딩 장면에서는 신은수에게 청혼하는 강석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강자의 통한이 서린 오열은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에 제작진 측은 “최강희는 극중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그동안 누르고 참아왔던 신은수의 감정 폭발을, 김미경은 해준 게 없는 엄마로서의 죄책감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두 배우가 뿜어내는 모녀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메이퀸픽쳐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