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극적인 하룻밤’ 한예리가 최근 겪었던 ‘극적’인 순간을 떠올렸다.
12월2일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한예리가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bnt뉴스와 만났다.
이날 한예리는 “사실 제게는 극적인 하루나 밤이 잘 없다. 기억에 남는 ‘극적인’ 순간이 없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예리는 “얼마 전 작품 끝내고 지인들과 오사카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지갑을 주웠는데 현금으로 8만 엔이 들어있었다”며 “모두 머리를 맞대고 15분 정도 고민했다. 이 돈을 쓰면 영화가 잘 안 될 것 같아서 잘 돌려줬던 기억이 있다. 제게는 꽤 극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3일 개봉 예정.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