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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짚 체로키에 이어 해킹위험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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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가 해킹에 노출될 가능성이 발견돼 미국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보안전문업체 룩아웃의 케빈 마하피 최고기술책임자와 클라우드페어의 마크 로저스 수석 보안연구원은 모델S의 해킹 테스트 결과 6가지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이들은 해킹을 통해 모델S가 시속 8㎞로 주행 시 윈도와 음악을 작동시켰고, 핸드 브레이크를 조작해 차를 멈추는 데 성공했다. 다만 속도를 높였을 경우 핸드브레이크 조작에는 실패했다. 테슬라는 이에 따라 관련 보안 패치를 신속하게 배포한 상태다.

 테슬라측은 "그들이 차를 멈춘 건 원격이 아닌 차 내부에서 실행한 일"이라며 "사내 보안팀은 지속적으로 보안 취약점에 대한 테스트와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 내에서는 또 다시 자동차 해킹 논란이 점화될 전망이다. 지난 7월 2명의 해커가 반경 16㎞ 밖에서 원격으로 짚 체로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과 엔진을 멈추게 하는 테스트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FCA그룹은 해당 제품 140만 대를 리콜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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