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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구혜선에 뱀파이어 정체 탄로나…관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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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박슬기 기자]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안방극장을 긴장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3월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유리타(구혜선)가 트럭에 치인 후 초 자연적 치유능력으로 다시 일어나는 뱀파이어 박지상(안재현)의 모습을 목격, 충격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리타를 향한 박지상의 희귀병 고백 이후 좀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리타는 무상병동 환자의 피를 보며 당황하는 박지상의 손목을 잡아 줬고, 끝내 이재욱(지진희)이 제공한 혈액을 취하지 않아 수술이 불가능한 박지상을 대신해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던 것.

이에 박지상 역시 어색함을 무릅쓰고 “고마워”라며 유리타에게 직접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욱이 박지상이 병원을 그만두려 한다는 것을 안 유리타는 섭섭함을 표하며 둘 만의 조촐한 송별회를 제안했던 터.

유리타는 “조금이라도 과장님 문제 좀 공유하면 안 될까요?”라며 관심과 걱정을 표했지만, 박지상은 유리타의 호의를 단칼에 잘라냈다. 그러나 못이긴 척 유리타의 햄버거 초대를 받아들이는 등 서로에게 한 발짝 다가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하지만 이후 유리타는 이재욱이 무상병동 환자를 강제퇴원 조치하고 살해를 기도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환자를 발견, 박지상에게 급히 연락을 취했다. 순간 문제의 환자가 누군가에 의해 트럭 앞에 내던져지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 박지상은 결국 환자를 구하고 자신이 대신 트럭에 몸을 던졌던 상황. 그러나 쓰러졌던 박지상은 눈빛과 안색이 변한 뱀파이어의 모습으로 초인적 자가 치유능력을 보이며 서서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이때 달려온 유리타가 뱀파이어로 돌변한 박지상을 보게 된 후 경직되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유리타는 박지상과 함께 한 햄버거 송별회에서 들개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근데 그 오빠...사람 같지 않았어요. 우리가 뱀파이어라고 부르는 그런 거?”라는 말로 박지상을 뜨끔하게 만들었던 상태.

또한 뱀파이어 서적을 보며 환자의 피에 반응하던 박지상의 모습을 떠올리는 등 점점 연관 고리를 만드는 모습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이제 막 다시 서로의 상처를 보듬기 시작한 박지상과 유리타 커플이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돼버린 건 아닌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블러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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