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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만두 만들다 밀가루범벅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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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와 추사랑이 깜찍한 밀가루 고양이로 변신했다.

2월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삼둥이 부자와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만두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송일국은 특별한 추억을 위해 다 같이 만두 만들기를 제안했다. 이에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추사랑이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착용하고 밀가루 반죽으로 만두피를 만들었다.

송일국이 만두소를 준비하는 동안 추성훈이 아이들과 함께 만두피를 빚었다. 만두피를 빚기에 앞서 추성훈은 “도와줘. 도와줘. 도와주세요”라며 간곡하게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삼둥이와 사랑이는 마냥 해맑기만 했다.

추성훈은 온힘을 다해 정성껏 만두피를 만들었다. 장난꾸러기 만세는 “물개가 안 돼요”라는 민국이의 말에 “만세가 해줄까?”라고 질문했다. “아니 밍구기가”라는 민국이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만세는 “파워게이지를 충전 이얍!”하고 기합을 넣은 뒤 반죽 그릇을 낑낑 들어올렸다.
본래의 목적과 달리 삼둥이와 추사랑은 모두 밀가루범벅이 됐다. 밀가루범벅이 된 민국이는 순백색 투명 피부로 큰 웃음을 안겼다. 밀가루로 고양이 수염을 그린 만세도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만두를 만들자고 제안한 송일국은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아무 생각 없이 몇 판씩 먹었는데 하나하나 공들이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 건지 몰랐다”며 “만두 먹을 때마다 만들어주신 분께 고맙게 생각하면서 먹겠다”고 깊이 뉘우쳤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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