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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김지선 “강호동, 시각장애인 출연자에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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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스타킹’ 강호동이 시각장애인 출연자로 인해 눈물을 흘렸다.  

1월1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재혁PD를 비롯해 강호동, 조세호, 이국주, 김지선, 변기수, 황광희, 홍윤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호동은 “가장 인상적인 출연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최근 진행된 399회 녹화에 출연한 시각장애인 조동문 씨를 꼽았다.

강호동은 “(조동문은) 나이가 많지도 않고, 저처럼 체격이 크지 않다. 하지만 그 친구의 재능은 대통령상을 수차례 받을 정도로 말할 것도 없다”라며 “그 친구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사람을 대하는 태도, 그런 감동적인 사연들이 재미와 재능과 감동을 동시에 보여주는데 출연진 전체가 영혼이 흔들릴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선은 “강호동씨가 우는 걸 많이 못봤는데 강호동씨가 우셨다”라며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깜짝 놀랐다. ‘강호동 씨도 마음 한구석은 참 여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스타킹’은 스타 못지않은 끼와 장기를 가지고 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무대를 내주어, 그들의 능력을 재조명하고 스타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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