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인턴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미국전에서 승리를 거둬 4강 희망을 이어나갔다.
2월17일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여자 컬링 예선 8차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11-2로 크게 승리했다.
미국은 1승 8패로 예선전 최하위를 확정지었으며 대한민국은 3승 5패로 덴마크 러시아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예선 8전 전승을 기록 중인 캐나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중위권 도약 및 기적적인 4위를 바라볼 수 있다.
현재 공동 3위를 기록 중인 중국과 영국은 각각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잔여 경기에 따라 대한민국은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여자 컬링 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컬링 캐나다 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겠네”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소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캡쳐)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