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박원숙이 친정엄마와 임현식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과거 ‘한 지붕 세 가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임현식과 박원숙이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를 통해 가상 부부생활을 시작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 있는 박원숙의 친정어머니 집으로 찾아갔다. 동료가 아닌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사이를 정식으로 인정받기 위해 인사를 드리러 간 것.
임현식은 새 장모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전에 없이 멋지게 꾸미고, 바리바리 선물을 준비하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집에 도착해서도 장모님 곁을 떠나지 않고 특유의 유머감각을 발휘해 그녀들을 즐겁게 해주는 등 사위로서 무리 없이 가족으로 녹아들었다. 박원숙 역시 “사위가 장모 만나러 온 것 같지가 않아. 옛날에 무슨 동창회 모임에서 만나서 온 것 같아”라고 농담도 던지며 둘 사이가 어색해지지 않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그러나 박원숙은 새 남편 임현식과 친정엄마를 찾아뵙고 난 뒤, 추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나는 전혀 생각도 안 한 울컥이야. 그런데 진짜로”라며 말끝을 흐려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새 신부 박원숙을 울게 한 사연은 오는 2월10일 월요일 오후 11시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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