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SK텔레콤과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사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 날 서울 SK T-타워에서 김재복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본부장, 신창석 SK텔레콤 기업사업1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DTG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10년 개정한 교통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올해말까지 사업용 화물차에 대한 DTG 장착 의무화를 시행하는 시점에서 DTG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트럭·버스 운전자들은 금호타이어 트럭·버스 타이어 전문점인 ‘KTS’ 매장에서 DTG 단말기를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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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G는 차 속도와 분당 엔진회전수, 브레이크 사용기록, 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초 단위로 저장하는 단말기다. 차 운행기록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블랙박스 역할을 하며, 사고 시 차 속도, 브레이크 작동 등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운전자들은 국가보조금, 카드 할인혜택 등을 통해 기기값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제품 결제 승인 후 7일 이내 콜센터 연결을 통해 금호타이어 대리점 방문 또는 전문가 출장 장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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