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최병철 현대모비스[012330] 재경사업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현대차는 이달 초 인사를 통해 최병철 부사장이 현대차 CFO로 내정됐으며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지난해 말 사임한 뒤 현대차 이원희 재경본부장(사장)이 기획ㆍ영업ㆍ마케팅ㆍ재경을 총괄하면서 업무가 가중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원희 사장이 맞던 여러 업무를 분장해 조정하는 성격으로보면 된다"고 말했다.
최병철 부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현대모비스 재경사업부장(전무),재경사업본부장(부사장)을 지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에는 현대글로비스[086280]의 한용빈 기획재경본부장(전무), 현대글로비스 CFO에는 김순복 현대모비스 경영관리실장(상무)이 옮겨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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