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반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147.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1,145.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24일 4.7원, 25일 10.4원 연달아 내려앉은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반등세를보였다.
미국의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1만2천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고용시장이 개선세를 보인 것이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호주 달러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화에 상승 여력을 보탰다.
그러나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매도)물량이 계속 이어져 환율 상승폭이크지는 않았다.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9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74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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