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장들은 18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이주열 한은 총재와의 금융협의회에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을 영업기반 확충의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등 시중 은행장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거시지표상 완만한 회복을 보이고 있으나철강·해운·건설 등 취약업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일부 중소협력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내수 진작을 위해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해외보다는국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내 고용을 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