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태윤 기자 ] 한국은행이 서무·화폐관리를 담당할 일반기능직 23명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만 60세 미만자로 연령과 학력에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군복무 중인 자는 9월 30일 이전 전역 가능한 자여야 한다. 다만 서무직은 1종 대형 운전면허증 소지자이면서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전력이 없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지원서 접수는 22일(오전 10시)까지 한국은행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체력검사(서무직)/인성·직무적성검사(화폐관리직), 면접, 신원조사·신체검사 등이다. 최종합격자는 10월 하순 또는 11월 초순께 발표된다.
서류전형에선 직무 관련 경력,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직무 관련 경력이란 서무직의 경우 △운전·경비 업무 △전화교환설비·통신선로 구축 등 통신업무 △인쇄 관련업무를 말한다. 화폐관리직은 △금융기관 근무경력 △금융기관에서 화폐정사 업무 위탁수행 경력 △현금수송업체에서 화폐정사 수행경력 등이다. 서무직 지원자 가운데 한국은행 판견운전원이나 서무보조원 경력자는 우대한다.
한국은행은 올 하반기 신입 종합기획직원(G5) 채용을 앞두고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태평로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