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안, 강타 찜질방 입맞춤 영상 강제 공개
SM "이미 끝난 인연" 공식입장
논란 끝나기도 전 정유미와 열애설
그룹 H.O.T.의 강타(40)가 하루만에 2명의 여성과 열애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강타는 1일 오전 모델 우주안이 SNS에 자신과의 찜질방 데이트 영상을 공개하자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해명했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우주안이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강타와 함께 찜질방에 누워 고객과 상담원 흉내를 내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강타가 먼저 "찜질방에 왔는데 여기 이상하다. 예쁜 애가 누워있다"고 말하자 우주안은 "고객님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타는 시킨대로 우주안에게 다가가 입맞춤을 한다.
영상은 삭제됐지만 인터넷상에서 이미 빠르게 확산된 후였다. 게다가 사진을 올린 후 태그를 달기 위해서는 일일이 #lovestagram을 쳐야 하며 다음엔 사진 필터를 지정해야 하는 등 단계를 밟아야 하는 인스타그램 특성상 실수로 올렸다는 해명을 곧이곧대로 믿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논란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이번에는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터져나왔다.
인터넷 매체 마켓뉴스는 강타와 MBC TV '검법남녀 시즌2'에 출연한 정유미가 2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며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다"라고 부인했다.
SM 측은 이날 2건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야하는 곤혹스러운 하루가 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