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확산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이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때 네트워크와 정보를 공동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과 재외동포기업의 파트너십 매칭을 지원한다.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민간대사를 위촉하고 중소기업 협동조합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 주관 해외사업에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세계 73개국에 7000명 이상의 한인 기업들이 회원으로 있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관이 서로 협업하여 중소기업 글로벌화 확산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