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5월 3일 컴백 확정, 래퍼 역량 가득 담은 앨범 예고

입력 2019-04-26 13:18

래퍼 치타가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치타는 26일 새벽 개인 SNS를 통해 컴백을 알리는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는 치타와 그의 친구가 채팅앱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콘셉트다. 치타는 근황을 묻는 친구에게 "나 한창 신곡 준비 중이었지. 한번 들어볼래?"라며 신곡 파일을 보낸 뒤 "5월 3일 오후 6시에 나와. 5월 3일이야! 기대해줘"라고 말했다. 실제로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으로 대중에게 친숙함을 선사했다.

메신저라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컴백 날짜를 예고한 치타의 게시물에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치타는 티저와 함께 비행기 이모티콘을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는 5월 3일 첫 방송되는 Mnet '프로듀스 X 101' 멘토 출연에 앞서 신곡 발매를 예고한 치타는 MBC '킬빌'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곡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오로지 치타 이름으로 내는 오피셜 앨범은 2018년 2월 발매한 '28 IDENTITY' 이후 1년 3개월 만으로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번 앨범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의 음악적 역량이 담길 전망이다.

치타의 새 앨범은 오는 5월 3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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